격주 토요일 3시간의 변화, 마개이너 스터디

August 01, 2021 · 5 mins read

일과 함께 병행하며 공부했던 방송대를 졸업하고, 전 직장 동료와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알게 된 오픈소스마케팅 😎 (a.k.a 오소마)

오소마는 현재 약 1,400여명의 마케터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오픈채팅방으로 이 곳에서 마개이너 스터디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2번의 지원 끝에 마개이너 스터디 8기에 합류하여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검색으로도 알 수 없는 내용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1년 3개월 6일, 무려 463일이라는 대장정을 마치고 마개이너를 졸업하게 되어 그간의 시간을 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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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개이너’ 스터디란?

언젠가 오소마를 운영하는 경석님이 오소마라는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게 된 이유와 스터디에 대한 생각을 쓴 적이 있었는데, 인상 깊어 캡쳐해두었다 이번 기회에 슬쩍 가져와보았습니다.

채팅방도, 스터디도 자발적인 참여와 성장을 이끌고 장기적으로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확실한 규칙을 세우고 이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오소마와 마개이너를 통해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때로는 도움을 얻으며 커뮤니티가 가진 끈끈하고 막강한 파워를 늘 경험하고 있답니다.

마개이너는 디지털 마케팅 시 필요한 마케팅, 개발, 디자인에 대해 공부하는 스터디로 1년 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라 지속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강의나 교육은 아니지만 블로그 운영을 위한 도메인 비용 이외에 어떤 참가비 없이 스터디를 운영하기 때문에 스터디 모집 시 참가신청서를 서술해야 하고, 경쟁률도 10:1 정도로 치열합니다. HTML, CSS, Javascript, Digital marketing 순으로 진행되는 마개이너 커리큘럼,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아쉽게도 13기를 끝으로 마개이너 추가 모집 계획이 없지만, 비대면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스터디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인 오소마 클래스를 준비 중이시고 취준생과 사회초년생이라면 학생독립만세 마개팅 스쿨에 참여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 운영자 오갱’s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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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개이너를 통해 얻고 싶었던, 그리고 얻게 된 4가지

스터디원들이 처음 모여 인사를 하는 OT시간, 하필 캠페인 영상 촬영 날이라 직접 얼굴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저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자기소개서로 만들면서 마개이너를 통해 얻고 싶은 4가지를 정리했었는데요!

회사에서도 함께 일 하는 사람이 중요하듯 스터디도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이 중요한데, 결론적으로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이 맡은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매주 공통 과제를 서로 도와가며 제출하여 마지막 커리큘럼까지 스터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기수는 사라지기도 하고, 지금의 기수에서 중간에 합류하지 못한 스터디원도 있고, 우리 기수도 졸업 전에 없어질 뻔 했지만, 끝까지 살아 남아 졸업이 더 값지게 느껴졌습니다.

1. 실무 외적인 영역까지! 디지털 마케팅 지식 체득하기

연차가 쌓이면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지만, 늘 넓은 분야의 업무를 경험하고 싶은 니즈가 있었던 저는 실무로 접한 업무 이외에 더 넓은 분야에 대해서는 유튜브나 강의, 세미나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해왔었는데, 마개이너 스터디를 통해 실무에서 접하지 못한 개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해 스터디하며 직접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터디를 통해 기초라고 하지만 어려웠던 Javascript와 GTM, GA, 이벤트 시나리오 기획, GTM에서의 동적 매개변수와 이벤트 세팅, 고도몰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설정까지 폭넓게 다룰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고, 대행사에서 인하우스로 이직하고 나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포지션이 되고 마개이너를 통해 알게 된 지식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2. 각자의 시선에서 본 노하우와 생각 공유하기

경석님이 스터디 멤버를 선정하는 단계부터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업무를 주고 했는지를 파악하고 커리큘럼과 발표자를 매칭할 때도 이를 적용하는데, 제가 잘 아는 분야여도 누군가가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자료를 정리하고 설명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매주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무 시 자신의 경험과 생각까지 공유할 수 있었는데요! 발표 이외에도 각자의 관점을 녹인 과제를 통해서나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더욱 유익했습니다.

3. 마개이너 스터디라는 인적 네트워크

스터디 시작한 중간부터 기수를 합쳐지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스터디 형태가 바뀌는 등 변동이 있었는데, 오히려 다양한 멤버들과 소통하고 채팅으로 더 활발하게 질문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유튜버와 라이브 방송을 하는 느낌을 받았던 적도 있었다는 사실 🤣)

함께 스터디를 같이 한 기수뿐만 아니라 마개이너 스터디 전체 인원과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에 속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다는 점도 마개이너 스터디의 큰 장점 중 하나랍니다. 소소한 잡담부터 의논할 수 있는 Topic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야기 할 수 있어요!

4. 규칙적인 습관과 마인드셋의 계기

대학생 이후로 다시 시작하는 블로그 포스팅 작성은 물론, 격주 토요일 10시부터 1시까지 3시간 동안 꾸준히 스터디를 하고 스터디를 한 다음 주 평일과 주말에도 과제를 하며 차곡차곡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시간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스터디가 끝난 이후에도 주말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마인드셋을 하게 되었답니다. (다시 한 번 8기에 참여하고, 졸업까지 하게 되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



올해 초에 캠페인 준비로 새벽까지 일하며 스터디 참여와 과제를 하는데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지난 1년 동안 격주 토요일 아침마다 진행한 마개이너 스터디가 정말 끝이 났네요! 아직 어색하지만, 마개이너 멤버들과 서로 도와가며 과제를 하고, 졸업 굿즈도 만들면서 조금씩 실감을 했던 것 같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커리어에 큰 영향을 준 마개이너 스터디! 다시 한 번 경석님과 함께 한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더 성장을 위해 달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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